[나이트포커스] 연평도 실종 공무원 사살...北은 대체 왜? / YTN

2020-09-24 3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열수 / 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측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북한의 만행을 강하게 규탄하고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 또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모시고 이 문제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사건 개요부터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북한군이 언제, 어디서 A 씨를 발견한 거죠?

[홍현익]
21일날 11시 반경에 이분이 식사하러 안 와서 찾아봐도 없으니까 21일날 12시 넘어서 신고를 한 거거든요, 실종신고. 그런데 북한군이 발견한 건 그 다음날 오후 3시경이라고 보니까 한 27시간 뒤. 그런데 38km를 표류했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그런데 지금 이 실종신고는 21일날 12시 넘어서 됐지만 아까 나온 형님 주장으로는 그날 새벽에 오전 4시까지 근무하기로 되어 있는데 동료한테 다른 일이 있어서 잠깐 내려가겠다고 해서 1시 반인가에 내려갔대요. 그러니까 그때 바로 물에 뛰어들었든지 아니면 사고를 당해서 하여튼 물속으로 갔는지... 그러니까 이분이 배에서 사라진 게 그날 아침 11시 반이라고 추정이 다 되어 있는데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더 일찍일 수도 있다?

[홍현익]
한 7~8시간 더 일찍


그리고 나서 저희는 군 발표를 통해서만 알 수가 있는데 군에서 첩보를 입수한 것에 따르면 북한 군과 만나서 얘기를 하는 것으로, 주고받은 상황으로 정황상 추정을 할 수가 있고 그 상황 속에서 몇 시간 뒤에 총격이 갑자기 이뤄진 거예요?

[김열수]
네, 지금 홍 박사님 말씀을 잘 정리해 주셨는데요. 제가 볼 때는 지금 바다 날씨가 그렇게 좋은 건 아니고요. 또 바닷속에 요즘에 들어가면, 해수욕장 문 다 닫았잖아요. 몇 시간만 있어도 저체온증에 걸려서 죽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11시 반, 그때 돼서 통상 그 시간에 점심 먹으니까 밥 먹어야 되는데 없으니까 그걸 신고한 게 11시 51분 그 정도 된다고 그러잖아요.

그리고 지금 홍 박사님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92423052557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